[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이 홍콩에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19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시의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1차전에서 홍콩을 6-0으로 격파했다.
일본은 앞서 여자부 개막전에서 한국을 2-1로 제압한데 이어, 남자부 개막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일본은 한 수 아래의 홍콩을 맞아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소마 유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20분 마치노 슈토, 22분 니시무라 타쿠마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이후 니시무라가 전반 40분 1골을 더 터뜨리며 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일본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0분 소마, 12분 마치노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6-0으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6-0 대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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