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리그 1차전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5일에 연습라운드와 4개 라운드를 진행했고, 16일에는 3개 라운드를 진행하여 총 7개 라운드가 성립되었다. 16일에는 이륙장에서 지속적으로 강풍이 불어 조기 종료되었다.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종목은 모든 라운드 종합 점수의 합이 낮을수록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이번 대회 종합 부문에서는 이정민(더쎈패러글라이딩)이 2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이성민(진매니아)이 23점으로 2위, 이현호(다빈치글라이더)가 2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양동화(진매니아) 1위, 쌍둥이 자매 선수인 조소영(다빈치글라이더), 조은영 (다빈치글라이더)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챌린지부에서는 김영필(조나단패러글라이딩스쿨)이 1위, 조환길(조나단패러글라이딩스쿨)이 2위, 임채희(스카이패러스쿨)가 3위를 차지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챌린지 참가 선수들은 대부분 첫 출전 선수들이었지만,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대기 시간 때는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대화를 하면서 비행에 관련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착륙 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9월에 경북 울진에서 2차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를 차지한 이정민이 리그 종료까지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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