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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GC 출전' 동아시아 슈퍼리그, 다큐멘터리 제작
작성 : 2022년 07월 19일(화) 11:58

사진=EASL 로고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올해 처음 열리는 동아시아 지역 농구 클럽대항전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EASL 사무국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열리는 2022-2023 동아시아 슈퍼리그 첫 시즌에 대한 장편 리얼리티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스티브 내쉬 감독이 소유한 컨트롤 미디어(CTRL Media) 등도 제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선수들과 코치들의 열정, 라이벌, 다양한 경기 스타일, 문화, 생활 등을 골고루 포함해 흥미롭게 다룰 계획이다.

이재한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우리는 최고 팀과 선수들의 실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동아시아 슈퍼리그를 통해 농구계를 심층적으로 보여줄 10부작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했다.

내쉬 감독은 "팬들은 코트 위 선수들의 업적이나 단점에만 집중하기 쉽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사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이 존재한다"며 "이 시리즈는 팬들에게 무대 뒤 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말했다.

김희옥 KBL 총재도 "동아시아 슈퍼리그와 협력해 시리즈를 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 농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KBL을 대표해서 지난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서울SK와 안양KGC가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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