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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동아시안컵 정상 노리는 벨호, 오늘 일본과 맞대결
작성 : 2022년 07월 19일(화) 11:27

콜린 벨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오늘(19일) '동아시아 축구 전쟁' 2022 동아시안컵이 개막한다. 이번 대회의 개막전으로는 여자 축구 한일전이 펼쳐지고 마지막 경기로는 남자축구 한일전이 예정되어 있다.

2015년부터 3회 연속 동아시아 왕좌를 차지했던 남자 대표팀은 역대 6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여자 대표팀은 2005년 초대 우승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되찾고자 한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간판스타' 지소연을 필두로 조소현, 이영주, 이민아, 장슬기, 박은선 등 뛰어난 선수들을 대거 선발하며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특히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활약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지소연은 9년 만에 동아시안컵 무대를 밟게 됐다. "우승하려면 일본을 잡아야 한다"고 밝힌 지소연이 첫 경기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여자 축구 대표팀을 동아시아 최강으로 이끌 수 있을까.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세계랭킹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벨호는 19일 오후 4시 일본(13위)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3일 저녁 7시 중국(16위), 26일 오후 4시 대만(40위)을 차례로 만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4회 연속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세계랭킹 28위의 벤투호는 20일 오후 7시 중국(78위)과 24일 오후 4시 홍콩(145위)을 상대한 후 27일 오후 7시 20분에 일본(24위)을 만나게 된다. 벤투호의 경기 역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되며,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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