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한체조협회가 제천시, 제천시의회가 후원하는 제47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를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올해 제47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그간 수많은 우수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해낸 역사적인 대회이며 이번 대회는 남자 기계체조와 여자 기계체조에서 각 부분별(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총 311명(76개팀)의 선수가 참가하여 대회를 빛냈다.
대회 1일차(7/15) 경기에서는 남자 단체(개인)종합에서 국군체육부대가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체대(대학부), 서울체고(고등부), 전북체중(중등부)이 각 부분별 단체종합 1위를 차지했고, 개인종합에서는 국가대표 이준호가 일반부 1위, 이승민, 문건영, 서한울이 각 부분별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대회 2일차(7/16) 경기에서는 여자 단체(개인)종합경기에서 제주삼다수가 일반부 단체종합 1위, 한국체대, 포항제철고, 경기체중이 각 부분별 단체종합 1위, 국가대표 엄도현이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이우영, 신솔이, 박나영이 각 부분별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회 3일차(7/17) 경기에서는 남자 종목별 결승경기에서는 중등부 서한울(전북체중)이 개인종합, 링, 철봉, 단체종합에서 1위에 오르며 4관왕에 등극했고, 고등부에서는 문건영(광주체고)이 개인종합, 링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대학부에서는 이승민(한국체대)이 개인종합, 평행봉, 단체종합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일반부에서는 국가대표 이준호(전북도청)가 개인종합, 철봉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종목별 결승경기에서는 중등부 박나영(경기체중)이 개인종합, 도마, 단체종합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고등부에서는 국가대표 신솔이가 개인종합, 도마, 이단평행봉에서 1위에 올랐다.
대학부에서는 이우영(한국체대)이 개인종합, 도마, 평균대, 단체종합에서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을, 일반부에서는 국가대표 엄도현(제주삼다수)이 개인종합,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 단체종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번대회 최다관왕인 5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관심을 모은 황서현(전북체중)은 주종목인 평균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징계만료 후 복귀한 신재환(제천시청)은 주종목 도마에서 3위에 머물렀다.
협회는 다음 기계체조 대회를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김천실내배드민턴장에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하는 제38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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