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유희열이 '뉴페스타'에서 하차한다.

18일 JTBC 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유희열이 이번 주 녹화분인 10회까지는 출연하고, 이후 최종화인 11회에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0회는 8월 9일 방송 예정이다.

같은 날 유희열은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사과를 담은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우선 긴 시간 동안 저와 관련한 논란으로 피로감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상황을 보며 제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됐다. 지난 시간을 부정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희열은 그가 진행 중인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차 소식을 전하며 "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려한다"고 알렸다.

앞서 유희열은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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