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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효린 "얼고 녹은 얼음, 무대 위-밑 내 모습과 비슷해"
작성 : 2022년 07월 18일(월) 16:32

효린 아이스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효린이 '아이스' 키워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효린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스'(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효린은 "'퀸덤2' 프로그램 끝나고 여름 앨범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여름 앨범 콘셉트나 무드를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름이니까 시원한 게 좋고, 혹은 감사한 '써머 퀸' 수식어도 있지만 그런 것에 치중하기보단 '여름에 가장 필요로 하고,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게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렇게 떠오른 게 '아이스'였다. 여름에 얼음을 찾게 되지 않냐. 그래서 '얼음'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라서 이걸 어떻게 만들어 볼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효린은 "얼음이 차갑고 단단하면서도, 녹으면 금방 물이 되지 않냐"며 "저도 무대 위에서 파워풀하고 쿨하지만, 무대 밑에선 얼음이 녹은 것 같은 모습이다. 그래서 '얼음'이 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스' 키워드로 저의 성격, 성향들이 잘 묻어나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효린의 '아이스'는 이날 저녁 6시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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