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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보수 조정 신청서 김영현에 승리
작성 : 2022년 07월 18일(월) 16:19

김영현(1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BL이 결국 울산 현대모비스의 손을 들어줬다.

KBL은 18일 오전 11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8기 제1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현대모비스 김영현의 보수 조정 신청에 대해 심의했다.

앞서 김영현은 소속팀과 연봉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보수 조정 신청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5300만 원(연봉 5000만 원, 인센티브 300만 원)을 제시했지만 김영현은 7000만 원(연봉 6500만 원, 인센티브 500만 원)을 원해 협상에 실패했다.

재정위원회는 해당 안건에 대해 구단과 선수의 소명, 타 선수들의 보수 및 기록 등을 면밀히 살펴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현대모비스의 손을 들어줬다.

KBL은 "재정위가 김영현의 소속 구단인 현대모비스의 보수 제시액 5300만 원(연봉: 5000만 원, 인센티브: 300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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