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정준하, 하하가 'DC 슈퍼펫' 한국어 더빙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8일 영화 'DC 리그 오브 슈퍼-펫'(이하 'DC 슈퍼펫') 측에 따르면 정준하, 하하가 한국어 더빙판에 합류했다.
'DC 슈퍼펫'은 악당 렉스 루터와 기니피그 룰루의 계략으로 위험에 빠진 슈퍼맨을 비롯한 저스티스 리그의 슈퍼 히어로들을 구하기 위해 슈퍼독 크립토와 슈퍼 펫 친구들이 벌이는 파워 댕댕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정준하는 슈퍼맨과 함께 크립톤 행성을 떠나 지구로 오게 된 본투비 슈퍼독 크립토 역을 맡았다.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전방위적 활약을 펼쳐온 정준하는 슈퍼맨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절친이자 초능력을 지닌 반려견 크립토로 분해 듬직하고 당찬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하하는 위험에 빠진 저스티스 리그를 구하기 위해 크립토와 함께 출동한 철벽방어 댕댕이 에이스 역을 맡아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뽐낸다. 보호소에 떨어진 크립토나이트의 힘으로 절대 죽지 않는 불사의 초능력이 생긴 에이스에 완벽하게 몰입한 하하는 맛깔스러운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한다.
특히 두 사람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부터 '놀면 뭐하니?'까지 16년째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와 더빙 예고편에는 크립토와 에이스에 녹아든 정준하 하하의 유쾌한 케미와 목소리가 담겨 기대를 더하고 있다.
'DC 슈퍼펫'은 8월 10일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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