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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발탁' 박지수 "국가대표에 다시 합류하게 돼 영광"
작성 : 2022년 07월 18일(월) 11:55

박지수(빨간색 유니폼)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국가대표에 다시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이상민(FC서울)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남자 축구대표팀 소집이 불가능해졌다. 박지수(김천상무)가 그를 대신해서 EAFF-E1 챔피언십(옛 이름 동아시안컵)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수의 발탁으로 김천에서는 김주성, 조규성, 권창훈, 이영재, 박지수까지 총 5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박지수는 18일 김천 구단을 통해 "16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마치고 국가대표 대체 발탁 소식을 접했다. 다시 합류하게 돼 영광이고 같은 소속팀 선후임들과 함께 가게 돼 기쁘다. 국군대표로서 김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수는 지난 5월 17일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부상으로 교체돼 두 달 가깝게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로 인해 6월 열린 4차례 A매치 명단에서도 빠졌다.

16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복귀한 박지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지난 3월 2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에선 이란과의 경기 이후 약 4개월 만에 국가대표 명단에도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박지수가 속한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일본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오는 20일, 24일, 27일 각각 중국, 홍콩, 일본과 맞대결을 치른다.

앞서 17일 박지수를 제외한 한국 대표팀은 이미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일본 나고야로 떠났다. 현재 군인신분인 박지수는 국외여행 허가를 받은 뒤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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