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탈리아 여자 배구가 브라질을 꺾고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2)로 이겼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대회 첫 우승을 노렸던 브라질은 2019, 2021년에 이어 3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이탈리아는 에고누가 양팀 최다인 블로킹 3점을 포함한 21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에고는 대회 MVP 및 베스트7 라이트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브라질은 주장 가브리엘이 11점, 키시 나스키멘토가 14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3위 결정전에서는 세르비아가 튀르키예를 3-0(27-25 25-17 26-24)으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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