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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언더파' 스미스, 디오픈 역전 우승…김시우 15위
작성 : 2022년 07월 18일(월) 09:14

캐머런 스미스(왼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재150회 디오픈 골프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18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스미스는 19언더파 269타를 친 캐머런 영(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 3승이다.

스미스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2020년 마스터스 공동 2위였다.

의미 있는 기록도 함께 썼다. 디오픈에서 20언더파로 우승한 것은 스미스가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운 19언더파다.

매킬로이는 3라운드까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였던 김시우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에 그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소속 선수로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13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6위로 가장 높은 성적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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