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레드 커리(미국)가 2022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커리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커리는 지난해 2022 도쿄 올림픽 남자 100m에서 9초8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열린 미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9초7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커리의 기세는 세계선수권에서도 이어졌다. 커리는 미국 대표팀 동료 마빈 브레이시(9초874), 트레이본 브롬웰(9초876)을 간발의 차로 앞서며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또한 미국은 커리와 브레이시, 브롬웰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며 금은동을 독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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