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이승윤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이승윤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후의 명곡 -록 페스티벌 인 강릉'('불후의 명곡-Rock Festival in 강릉') 스케줄 불참 공지를 공유했다.
이어 이승윤은 "코로나 양성 판정으로 인해 불후의 명곡 록 페스티벌에 불참하게 됐다"며 "기대해주시고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존경하는 선배, 동료 가수분들과, 항상 마음을 많이 써주시는 '불후의 명곡' 제작진 분들과, 멀리서 찾아와 주실 팬분들과 현지 주민들까지
모두 함께 강릉의 무대에서 페스티벌을 즐기길 참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기대했습니다만"이라며 "저보다 더 기다리고 기대하시고 준비하시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이토록 갑작스러운 폐를 끼치게 됐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부디 즐거운 페스티벌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공유된 공지글에 따르면 이승윤은 해당 페스티벌 리허설 전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서 양성 반응을 확인해 신속항원검사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승윤은 현재 인후통 증상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 채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중이다.
▲이하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인 강릉' 공지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승윤 오피셜입니다.
이승윤 님이 금일(1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승윤 님은 금일 예정된 '불후의 명곡-Rock Festival in 강릉' 리허설 전 사전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 곧바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 스태프 역시 선제적 조치로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해 일부 밴드 멤버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그 외 스태프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승윤 님은 인후통 증상 외 다른 특이 증상은 없으며 본인 외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승윤 님은 명일(18일) 예정된 '불후의 명곡-Rock Festival in 강릉' 출연이 취소된 바 팬 여러분들과 '불후의 명곡' 관객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에 기하여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