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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호블란, 디오픈 3R 공동 선두 도약…김시우 공동 5위
작성 : 2022년 07월 17일(일) 09:21

로리 매킬로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디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매킬로이와 호블란은 17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디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고, 호블란은 버디만 6개를 낚았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공동 3위 캐머런 영(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이상 12언더파 204타)와의 차이가 4타나 돼, 매킬로이와 호블란이 이번 대회의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 세계랭킹 2위인 매킬로이는 지난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반면 호블란은 아직 메이저대회에서의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영과 스미스는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11언더파 205타로 김시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브(LIV) 골프로 떠난 더스틴 존슨(미국)은 10언더파 206타로 7위에 자리했다. 토미 플릿우드와 맷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애덤 스콧(호주)이 9언더파 207타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김주형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5위, 임성재는 2오버파 218타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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