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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초-살라스, LPGA 팀 대회 우승…안나린-최혜진 공동 6위
작성 : 2022년 07월 17일(일) 09:09

제니퍼 컵초와 리젯 살라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니퍼 컵초와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했다.

컵초-살라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합작하며 9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54타를 기록한 컵초 칼라스는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 이상 21언더파 259타)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컵초는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 6월 마이어 클래식에서 2승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3승을 기록한 선수는 컵초 뿐이다.

살라스는 지난 2014년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 이후 8년 만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2명의 선수가 팀을 구성해 순위를 가렸으며,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 포볼로 진행됐다.

4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컵초-살라스는 버디 잔치를 벌이며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카스트렌-탄은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였지만, 21언더파 259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마리아 파시(멕시코)는 20언더파 260타로 3위에 자리했다.

강혜지는 티파니 챈(홍콩)과 호흡을 맞춰 19언더파 261타의 성적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안나린-최혜진은 18언더파 262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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