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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경쟁 펼치는 울산·전북, 나란히 승리…승점 5점 차 유지
작성 : 2022년 07월 16일(토) 20:32

울산 엄원상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리그1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나란히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울산은 1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선두 울산은 14승 5무 3패(승점 47점)를 기록, 선두를 공고히했다. 반면 승점을 쌓지 못한 수원삼성은 4승 8무 10패(승점 20점)에 그쳤다.

선제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후반 6분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이규성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삼성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후반 18분 추가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엄원상이 이명재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다급해진 수원삼성은 후반 22분 안병준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는 못했다.

한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 팀 전북이 성남FC를 3-2로 눌렀다. 이날 결과로 전북은 12승 6무 4패(승점 42점)를 기록, 울산과의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유지했다.

전반 39분 구스타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간 전북은 후반 23분 구본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주춤했지만 후반 29분 구스타보의 득점을 통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후반 36분 박진섭의 헤더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밀로스에게 골을 내줬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후반 9분 김보섭의 득점을 앞세운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천상무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은 8승 9무 5패(승점 33점), 김천은 5승 7무 10패(승점 22점)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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