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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서 사흘 연속 선두 질주
작성 : 2022년 07월 16일(토) 18:34

윤이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 상금 8억 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윤이나는 1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올린 윤이나는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켰다. 2위 박지영과는 2타 차다.

작년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고 이번 시즌부터 KLPGA투어에 입성한 윤이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윤이나는 경기 후 " 그린 주변 웨지샷이 잘 됐다"며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 긴장하기보다는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더 크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겠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박지영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쳤지만 윤이나의 상승세에 막혀 2위에 올랐다. 그는 "윤이나와 처음 경기해봤는데 정말 멀리 치더라. 첫 홀에서 멀리 가는 걸 보고 다음 홀부터는 일부러 안 봤다"며 "스코어, 순위는 의식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1 체리티오픈 챔피언 정윤지가 윤이나에 5타차 뒤진 3위(13언더파 203타)를 마크했고 상금랭킹 2위 임희정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8위(8언더파 208타)에 머물렀다. 대상 포인트 2위 유해란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3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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