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방송인 현영이 17년 만에 배우로서 복귀를 하게 됐다.
16일 현영 측은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장애인 소재의 따뜻하고 애틋한 로맨스 코로 드라마다. 현영은 15일 단편영화 제작사 라이트픽처스와 만나 충분한 논의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현영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까지 자선 바자회를 통해 물품 기부와 재능기부를 실천해온 만큼 이번 영화에 취지가 명확해 출연을 하게 됐다.
현영 측은 "늘 예능만 하다가 배우로서 다시 스크린 앞에 서기 위해 현영이 굉장히 많이 노력하고 있다. 기존에 현영이 보여 왔던 이미지를 모두 버리고 본인만의 새로운 캐릭터를 연구 하면서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영 역시 "복귀작이 비록 작은 영화이지만 장애인 부부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장애인판 코로 장르여서 기대가 된다. 즐겁게 촬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영은 '짜장면 고맙습니다' 외에도 '신의 선택‘,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오!인생'출연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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