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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퍼펙트!' 커쇼, LAA전 8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LAD 3연승 견인
작성 : 2022년 07월 16일(토) 13:49

다저스 커쇼(22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아쉽게 퍼펙트 게임을 놓쳤다.

커쇼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동안 89개의 볼을 투구,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9-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커쇼는 결국 다저스가 9-1로 승리함에 따라 시즌 7승(2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커쇼는 7회까지는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1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스테파닉을 시작으로 7회초 마지막 타자인 테일러 워드까지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8회초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루이스 렌히포에게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좌전 2루타를 맞았다. 비록 대기록은 무산됐지만 다저스 팬들은 커쇼에게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보냈다.

다저스 타선도 에이스의 호투에 응답했다. 윌 스미스(4타수 4안타 1타점)와 저스틴 터너(5타수 3안타 4타점), 핸저 알베르토(5타수 1안타 2타점)가 불방망이를 휘두른 가운데 12안타 9득점으로 커쇼에게 화끈한 득점 지원을 해줬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59승 30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39승 52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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