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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콘테 감독 "손흥민, 세비야전 선발 가능성 높다"
작성 : 2022년 07월 15일(금) 19:06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세비야와의 쿠팡플레이 2차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I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비야전에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해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면서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의 경기를 가졌고,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세비야와의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은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후반 2분 교체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6-3 대승을 견인했다. 콘테 감독이 세비야전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세비야전에서는 전반전부터 그라운드를 누빌 가능성이 높아졌다.

콘테 감독은 "세비야전에서는 이전 경기와 비교해 선수단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1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데얀 쿨루셉스키와 벤 데이비스가 출전을 위해 훈련하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는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됐다.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의 프리시즌에 대한 만족감도 표시했다. 콘테 감독은 "한국에서의 프리시즌을 통해 체력과 전술, 정신적인 면에서 향상되기를 바란다. 선수들의 몸상태가 올라오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팬들의 응원이 선수단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응원을 보내주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콘테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트넘의 주장 위고 요리스는 전날 손흥민이 한턱을 낸 고기 회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전날 한국을 찾은 토트넘 동료들과 한국식 바비큐 식당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 공식 SNS에서 불판 앞에 앉은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요리스는 "손흥민이 모든 팀원을 초대했다. 한국식 바비큐와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요리스는 이날 오전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팬들과 만난 것에 대해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팬들의 응원을 들으며 힘을 충전하게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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