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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촬영 중단→확진자 속출, 코로나19 재확산에 빨간불 [ST이슈]
작성 : 2022년 07월 15일(금) 17:08

모범택시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방송가가 코로나19로 인해 빨간불이 켜졌다. 잠잠해 보이던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촬영에도 차질이 생겼다.

15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이하 '모범택시2')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자로 촬영을 중단했다.

'모범택시2'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드라마다.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다.

현재 '모범택시2' 팀은 베트남으로 출국해 해외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스태프 중 대다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와 관련해 '모범택시2' 관계자는 "일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촬영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주연인 이제훈을 비롯한 배우 중엔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스태프의 상태를 고려한 후 촬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석훈, 갓세븐 영재 / 사진=DB


코로나19 위기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가수 이석훈, 그룹 갓세븐 멤버 영재도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앞서 이석훈 측은 7일 "이석훈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확진 여파로 그가 DJ로 출연 중이던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이하 '브런치카페')에는 불참했다. 이석훈의 빈자리는 정지영 아나운서로 대체됐다. 당분간 '브런치카페'는 스페셜 DJ 체제로 운영된다.

MBC FM4U '갓세븐 영재의 친한친구'(이하 '친한친구')를 진행하고 있는 영재 역시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재 측은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한친구' 역시 영재의 자리를 대신할 스페셜 DJ 체제로 진행된다.

가요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그룹 위너의 김진우,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케플러의 강예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다.

이처럼 재확산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가 방송가를 덮쳤다. 연예계가 코로나19로 다시 한 번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감염 확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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