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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류준열 "김우빈 복귀 감회 새로워, 듬직하고 의젓"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7월 15일(금) 18:00

류준열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외계+인' 류준열이 김우빈과 작품에서 만난 소회를 전했다.

15일 류준열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1부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은 극 중 신검을 차지하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 역을 맡았다.

이날 류준열은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 역의 김우빈을 언급했다.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2019년 완치한 김우빈은 '외계+인'으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와 관련해 류준열은 "김우빈과 (작품에서) 연을 맺어온 건 아니지만 마음을 많이 나눴다. 관객으로서 많이 만났다"며 "이후 김우빈의 안 좋은(투병) 소식을 듣고 감정이 묘했다. 전혀 일면식도 없고 시상식에서도 만난 적 없었는데 그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 김우빈을 보며 벅찬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고. 그는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오랫동안 연락 안 되던 친구와 연락이 닿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우빈의 밝은 매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김우빈과 촬영장에서도, 촬영장 외 장소에서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꽤나 수다스럽고 유연하고 재밌는 친구다. 워낙 의젓하고 듬직하고 해서 의지가 많이 됐다. 형 같은 친구"라고 언급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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