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첫날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점을 획득하며 공동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각 홀에서의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받는다.
노승열은 버디 5개로 10점, 보기 2개로 -2점, 더블보기 1개로 -3점을 얻어, 5점으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디오픈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열려 세계 톱랭커들이 출전하지 않는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마크 허바드와 찰리 호프만(이상 미국)은 각각 13점을 획득해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션 크로커와 브라이스 가넷(이상 미국), 애런 코커릴(캐나다)이 1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강성훈은 3점으로 공동 72위, 최경주는 0점으로 공동 107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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