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엘비스' 개봉과 함께 바즈 루어만 감독과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전했다.
영화 '엘비스'(감독 바즈 루어만·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시대를 뒤흔든 아이콘이자 영원한 슈퍼스타 엘비스의 음악과 생애를 담은 영화다.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톰 행크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다.
이에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엘비스' 바즈 루어만 감독의 깜짝 협업이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SNS를 통해 공개된 'Can’t Help Falling In Lov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지드래곤의 트렌디하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와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바즈 루어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공개 12시간 만에 1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드래곤과 바즈 루어만 감독은 "GD(지드래곤)+EP(엘비스 프레슬리)+BL(바즈 루어만)=TCB"라는 문구를 함께 남겨 그들이 만들어낼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TCB'는 생전 엘비스 프레슬리의 모토인 'Taking Care of Business'의 약어이자 공연 내내 함께한 그의 전속밴드명이다.
'엘비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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