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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상자 밖으로 나온 이유 'Jack In The Box' [종합]
작성 : 2022년 07월 15일(금) 13:16

방탄소년단 제이홉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금껏 보여준 적 없었던 새로운 모습의 제이홉을 꺼내놨다.

제이홉은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전곡을 공개했다.

공개 직전, 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영상으로 앨범을 소개했다.

제이홉은 "'Jack In The Box'는 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린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 저의 솔직한 생각과 고민, 열정, 포부가 가득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는 10곡이 수록됐다. 앨범의 흐름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마치 책장을 넘기듯 1번부터 10번까지 순서대로 들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제이홉은 각각의 곡을 공개하며 곡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먼저 1번 트랙 'Intro', 2번 트랙 'Pandora's Box', 3번 트랙 'MORE'에 대해 제이홉은 "제이홉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번 앨범을 기획한 배경을 설명하는 곡이다. 선공개된 'MORE'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중 하나고 상자 안에 있던 저 제이홉이 상자 밖으로 나와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솔직한 열망과 포부를 이야기 하는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4번 트랙 'STOP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은 제가 인간 본성에 대해서 느낀 그대로를 담은 곡이다. 5번 트랙 '= (Equal Sign)'은 우리 모두는 다 다른 사람들이지 않나.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모두의 다름을 인정하고 모두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이 곡을 통해서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6번 트랙 'Music Box : Reflection'은 앨범 내용의 흐름을 이어주는 중요한 트랙이다. 박스 바깥의 세상으로 나와 부딪치고 경험한 제이홉의 이면의 그림자를 이제부터 보여주겠다는 신호탄 역할을 하는 곡"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마지막으로 'What if...', 'Safety Zone', 'Future', '방화 (Arson)'가 공개됐다.

제이홉은 "'방화'가 마지막 트랙이다. 이 앨범으로 하고 싶은 말이 가장 잘 담긴 곡이라 마지막에 넣고 싶었다. 'MORE'가 상자 안에서 피어오르는 저의 야망과 욕심을 표현한 곡이라면 '방화'는 상자 바깥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순간에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저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녹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뮤직비디오에서도 곡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표현해봤다. 보시는 분들이 자유롭게 해석하시면서 즐기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제게는 이번 앨범으로 하고 싶은 말이 명확했다. 방탄소년단으로, 제이홉으로 솔로곡과 믹스테잎을 발표헀을 때도 매순간 새로운 걸 시도하면서 성장해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솔로 앨범도 수많은 도전의 결과물들이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적 없는 새로운 모습,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한편으로는 즐겁게 만들었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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