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5(207타수 59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3회말 2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터뜨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최지만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7회말 1사 1루 찬스에서는 다시 한 번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다만 1루 주자 얀디 디아즈가 홈에서 아웃되며 타점을 추가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5-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49승4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보스턴은 47승43패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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