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 중인 배우 주종혁이 양궁 국가대표 안산에게 저격당할 위기에 놓였다.
14일 주종혁은 자신의 SNS에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대형견 앞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주종혁 모습이 담겨 있다. 의기소침해진 표정으로 대형견을 마주 보고 있다.
현재 주종혁은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권민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최근 방송분에선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박은빈)를 견제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훼방 놓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에 양궁 국가대표 안산은 자신의 SNS에 주종혁의 캐릭터 권민우의 애칭인 '권모술수'를 언급하며 "그렇게 살지마" "뒤통수 조심해. 너 70m 앞에 서 있지 마" 등의 글을 남겼다.
이후 '우영우'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강기영이 주종혁의 SNS에 화살 이모티콘을 남겼고, 주종혁은 "화살은 무서워용"이라는 댓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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