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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1R 단독 선두…생애 첫 승 도전
작성 : 2022년 07월 14일(목) 19:39

윤이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 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윤이나는 1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서 윤이나는 2위 노승희(6언더파 66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3일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준우승에 머문 윤이나는 이날 선전으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장타력이 돋보인 하루였다. 이날 윤이나는 파5홀에서만 버디 4개를 낚아냈고 나머지 버디 3개 가운데 2개는 파 4홀에서 장타에 이은 웨지샷으로 그린을 공략해 만들어냈다.

윤이나는 경기 후 KLPGA를 통해 "계속되는 대회 출전으로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티샷은 페어웨이를 많이 지키지 못했지만, 다음 샷과 쇼트게임이 좋았다"며 "노보기 플레이라는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노승희는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윤이나의 뒤를 바싹 추격했다. 작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3위가 최고 성적인 노승희도 이번 대회에서 개인 첫 승을 노린다.

통산 5승을 따냈지만 2019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제패 이후 3년이 넘도록 우승이 없는 김지현과 작년에 2승을 올린 김수지, E1 채리티 여자오픈 챔피언 정윤지, 최민경 등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디펜딩 챔피언 전예성은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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