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하성이 안타와 타점을 올렸지만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에 그친 김하성의 방망이는 4회초 날카롭게 돌아갔다.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채드 쿨의 5구를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아쉽게 후속타자 C.J. 에이브람스의 병살타에 아웃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5회초에는 선구안을 발휘하며 타점을 적립했다. 2사 만루에서 상대 불펜투수 줄리스 샤신으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타점을 적립했다.
이후 김하성은 6회초와 9회초 나란히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에 6-10으로 무릎꿇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50승 40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40승 49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