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김천상무 후원회가 구단 창단 2년 만에 출범식을 열었다.

김천은 "12일 탑웨딩 신관 3층에서 김천 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충섭 구단주,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 김태완 감독 등 약 1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후원회 출범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등으로 시작을 알렸다. 후원회 황현수 사무국장은 경과 및 설립취지 보고를 진행했고 김충섭 구단주는 최한동 후원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프리미어 후원회원 1호로 가입하기도 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김천사랑회, 김천시 여성기업인협의회, 가온FC, 효문재희, 명도산업개발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아주스틸, NH농협 김천시지부, 대구은행 김천지점, 포도컨트리클럽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후 김충섭 구단주, 이명기 김천시의장,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 서정희 체육회장, 김태완 감독 등이 축하 케이크 절단식을 진행했고 폐회 및 기념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최한동 후원회장은 "김천 구단 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김천 구단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후원회와 더불어 김천시민들도 김천 구단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천 구단 배낙호 대표이사는 "후원회의 공식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후원회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지금의 김천 구단이 있다. 후원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사랑에 대해 우리 선수들도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 앞으로도 후원회와 함께 김천 구단이 더 높은 곳을 향해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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