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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트 더비' 맨유-리버풀, 12일 프리시즌 맞대결
작성 : 2022년 07월 12일(화) 14:53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12일 오후 2022-2023시즌을 미리 볼 수 있는 프리시즌에서 맨유와 리버풀이 맞붙는다.

리버풀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던 사디오 마네가 이적으로 나갔지만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 재계약에 성공하며 전력을 유지했다.

반면,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이 부임했다. 아약스의 감독으로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4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에릭 텐 하흐가 합류한 만큼 새로워진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이 합산 스코어 9-0으로 압도한 바 있다. 특히 살라는 해트트릭을 포함하여 5골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뽐냈다. 텐 하흐의 지휘 하에 달라진 맨유가 지난 시즌 결과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맨유는 왼쪽 풀백 자원인 티렐 말라시아를 영입했지만 아직 다른 소식은 없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등 주요 자원들의 살아나야 한다.

이번 훈련 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재가 생긴 가운데 또 다른 포르투갈 에이스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심을 잡아줄 필요가 있다. 또한, 지난 시즌에 약점을 노출했던 라파엘 바란과 해리 매과이어 등 수비진이 텐 하흐를 만나 안정감을 뽐낼 수 있을지도 이번 프리시즌 관전포인트다.

리버풀은 약 1000억 원의 이적료로 누녜스를 품었고 '파라오' 살라부터 제임스 밀너, 조 고메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FA컵과 카라바오 컵 우승과 함께 PL,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며 쿼드러플 도전을 펼쳤던 리버풀은 지난 시즌의 강세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알리송 베케르와 페어질 판 다이크, 파비뉴 등 주요 전력을 유지한 리버풀이 맨유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프리시즌 펼쳐질 전통의 라이벌 매치 '노스웨스트 더비' 생중계는 12일 오후 10시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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