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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엄지 통증' SD 김하성, 2G 연속 선발 제외…팀은 6-5 신승
작성 : 2022년 07월 12일(화) 12:45

션 머나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이 왼손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대수비로만 나선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승리를 챙겼다.

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50승(38패) 고지에 올랐다. 코ㅗ라도는 38승 49패가 됐다.

지난 5일 시애틀 매리전스전에서 왼쪽 엄지 손가락을 다친 김하성은 8일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뒤 10, 11일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11일 다시 휴식을 취했고, 이날은 9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나섰다.

샌디에이고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 노마 마자라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루크 보이트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3회초는 크로넨워스가 선두타자 솔로포로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콜로라도 블랙몬에게 3루타 후 희생플라이를 내줬으나 7회초 닉슨 마차도의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콜로라도가 7회말 랜달 그리칙의 솔로포로 한 점 만회하자 샌디에이고는 CJ 에이브람스의 3점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하지만 콜로라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찰리 블랙몬의 볼넷 출루 후 이글레시아스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 추격했다. 이후 9회말에도 그리칙의 안타 후 카너 조-블랙몬의 연속 1타점 2루타로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고, 샌디에이고의 6-5 승리로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션 머나야가 6.1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하며 시즌 4승(4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크로넨워스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에이브람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콜로라도 또한 선발투수 호세 우레나가 6이닝 7피안타 2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이 따라주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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