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남은 기간 잘 준비해 꼭 승리하겠다"
박정은(26, 팀 스트롱울프)은 오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1에서 홍윤하(33, 송탄MMA)와 격돌한다.
박정은은 아톰급 챔피언 자리에 두 차례나 도전한 강자로 무수한 상대들을 강하게 압박하여 꺾어 왔다.
특히 이번에 아톰급 현 챔피언 심유리(28, 팀 지니어스)를 상대로 승을 거둔 공통점이 있는 '케이지의 악녀' 홍윤하와 대결하게 되면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상대 홍윤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백현주, 김교린, 에미 토미마츠 등의 강자들을 차례로 쓰러뜨린 바 있는 홍윤하는 주짓수 브라운 벨트로 그라운드 실력이 여성파이터 중 최고라고 평가받는다.
홍윤하와 대결을 앞둔 박정은은 12일 로드FC를 통해 "멀다 느껴졌던 시합 날이 코앞으로 다가와 벌써 7월이 됐다. 지금은 훈련과 더불어 시합 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매 경기 승리를 목적으로 진지하게 임하지만, 이번 경기는 더욱 그런 것 같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은과 홍윤하의 대결을 볼 수 있는 ROAD FC 061 1부는 오후 1시, 2부는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SPOTV,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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