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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스코치치 감독, 카타르 WC 본선 진출에도 경질
작성 : 2022년 07월 12일(화) 10:25

드라간 스코치치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드라간 스코치치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이끌고도 경질됐다.

이란 국영 매체는 IRNA는 12일(한국시각) "이란축구협회가 스코치치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스코치치 감독은 2020년 2월 마르크 빌모츠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었다.

스코치치 감독이 이끄는 이란은 올 3월까지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를 1위(8승1무1패)로 통과,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그는 이란을 이끌고 참가한 A매치 18경기에서 15승(1무2패)을 기록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개막 4개월을 앞두고 경질됐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3월 한국과의 최종예선 9차전에서 0-2로 패했고, 지난달 카타르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재임 기간 동안 현지 언론에서 흘러나왔던 사르다르 아즈문, 메흐디 타레미 등 주축 선수들과 불화설이 원인이라는 추측도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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