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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알론소, MLB 최초 홈런더비 3연패 도전
작성 : 2022년 07월 12일(화) 10:26

메츠 알론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거포 피트 알론소가 홈런더비 3연패에 도전장을 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2일(한국시각) "알론소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022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알론소는 MLB 최초로 홈런더비 3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알론소는 2019년과 2021년 나란히 23개의 아치를 그리며 2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스타전 및 홈런더비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1985년 시작된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3연패를 거둔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알론소를 비롯해 켄 그리피 주니어(1998·1999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013·2014년) 만이 2연패를 작성했다. 홈런 더비 3차례 우승자도 켄 그리피 주니어뿐이다.

2019년 메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알론소는 MLB를 대표하는 거포다. 그해 53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데 이어 2021시즌에는 37개의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에도 23개의 홈런(12일 경기 전 기준)으로 내셔널리그 최다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알론소는 같은 날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여러분이 원하셨던 것"이라며 "결승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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