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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동료' 프랑코, 오른손 부상으로 전력 이탈
작성 : 2022년 07월 12일(화) 09:40

프랑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의 팀 동료 완더 프랑코가 오른손 부상으로 최대 8주 간 결장할 전망이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2일(한국시각) "프랑코가 오른손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5-8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랑코는 지난 10일 원정 신시내티 레즈전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헌터 그린의 162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파울을 친 뒤 손바닥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바로 교체됐고 유구골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이는 손바닥 아래쪽에 있는 뼈가 충격을 받아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것으로 타격 도중 배트의 충격이 고스란히 손바닥에 전달되며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프랑코는 탬파베이의 특급 유망주다. 지난시즌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2021시즌 종료 후 11년 간 총액 1억8200만 달러(약 2176억 원)에 초대형 연장 계약을 따냈다. 올 시즌에도 58경기에 출전해 0.260의 타율과 5홈런 23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진 탬파베이는 프랑코의 부상으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프랑코의 빈 자리는 당분간 테일러 월스가 책임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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