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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유벤투스 복귀…2026년까지 4년 계약
작성 : 2022년 07월 12일(화) 09:13

폴 포그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폴 포그바가 다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각) "포그바가 다시 돌아왔다"며 포그바의 재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포그바는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새로운 행선지를 고심하던 포그바는 유벤투스로의 리턴을 선택했다. 지난 2016년 이적 이후 6년 만의 복귀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하며 미래의 스타로 주목을 받았지만, 맨유의 두터운 선수층에 밀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2012년 맨유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유벤투스로 FA 이적했다.

이후 유벤투스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포그바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178경기에서 34골 40도움을 기록,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자 친정팀 맨유가 다시 관심을 가졌고, 2016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89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에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맨유에서 보여준 포그바의 경기력은 모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잦은 부상도 문제가 됐다. 최근 세 시즌 동안에는 단 8골에 그쳤다.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 포그바는 다시 한 번 유벤투스로의 FA 이적을 선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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