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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DF 임덕근, 팬 선정 6월 MVP 수상
작성 : 2022년 07월 11일(월) 16:05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임덕근이 팬들이 뽑은 6월 MVP에 선정됐다.

대전은 "수비수 임덕근이 팬들이 뽑은 '함께가게 6월 MVP'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함께가게 월간 MVP'는 한 달간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2022시즌부터는 대전 구단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인 함께가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함께가게 월간 MVP로 새롭게 리뉴얼됐다.

대전은 함께가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55호점을 돌파했다. 월간 MVP 팬 투표 참여자 중 1명에게는 함께가게 가입 업체 1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되며 MVP 선정 선수 애장품은 경매를 통해 지역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함께가게 월간 MVP는 경기별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기반으로 3명의 후보를 선별한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명의 선수를 선정한다.

6월의 MVP 후보 3인에는 수비수 임덕근과 이종현, 공격수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임덕근이 함께가게 6월 MVP의 주인공이 됐다.

U-22세 자원인 수비수 임덕근은 6월 전 경기에 출전해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측면 수비수 등 멀티 포지션을 넘나들며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에 기여했다. 특히 1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동점골을 터트렸으며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10경기 무패(8승 2무)와 함께 홈 17경기 연속 무패 구단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임덕근은 라운드 BEST11에 선정됐다.

임덕근은 "팬분들이 직접 뽑아주신 만큼 의미가 더욱 남다르고,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늘 감사하다. 남은 시즌 동안 우리 팀의 목표 달성에 더욱 보탬이 되라는 격려의 의미라 생각한다. 한발 더 뛰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로 늘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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