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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1위 '탑건: 매버릭', 흥행 역주행 신호탄 [ST이슈]
작성 : 2022년 07월 11일(월) 15:59

탑건: 매버릭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탑건: 매버릭'이 흥행 역주행 신호탄을 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이 29.7%로 예매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흥행 역주행의 시작을 알렸다. 그간 마블 대작인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예매율 최상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탑건: 매버릭'이 정상을 탈환하며 새로운 흥행의 시작을 예고했다.

관객수도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19일만에 누적 관객수 465만4135명을 동원했다. '범죄도시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잇는 팬데믹 이후 흥행작이 될 예정이다.

탑건: 매버릭 / 사진=영화 스틸컷


'탑건: 매버릭'의 역주행 이유는 입소문 덕분이다. 특히 톰 크루즈의 열연과 짜릿한 가득한 고공 액션 등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작품은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온 톰 크루즈의 출연작이라는 점, 36년 만에 공개된 '탑건'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베일을 벗은 '탑건: 매버릭'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 광활한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공 액션은 짜릿함을 안겼다.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로 유명한 톰 크루즈는 전투기 탑승, 고공비행 등 모든 상공 액션을 직접 소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배우들의 열연도 흠잡을 곳 없었다.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참여한 팀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처럼 '탑건: 매버릭'의 흥행에는 이유가 있다. 현재 강력한 라이벌로 등극했던 '토르: 러브 앤 썬더'까지 꺾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역주행 신드롬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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