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세계 태권도 호신술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국내 첫 지부인 인천 태권도 호신술 위원회(이하 지부)를 설립했다.
위원회는 "10일 대전광역시 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회 최창민 회장과 인천지부 회장을 맞은 윤승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부 체결식이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세계스포츠위원회(WORLD SC) 서현석 위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 최창민 회장은 "본 위원회 첫 지부를 인천에 설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위원회가 글로벌 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도 지부를 설립해 태권도 호신술을 널리 보급할 것이다. 앞으로 인천지부와 함께 동반성장하며 대한민국 무도로써 그 가치를 함께 전수함과 동시에 국위선양에 이바지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인천지부 윤승완 회장도 "위원회 첫 지부를 인천에 설립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인천지역에 태권도 호신술을 전파함과 동시에 위원회와 서로 화합하며 공존할 것이며, 위원회가 글로벌 성장을 이뤄 낼 수 있도록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위원회는 태권도 호신술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지도자 및 심판 양성을 할 예정이며, 올 10월에 개최되는 서울컵 국제오픈어린이태권도대회에 호신술 종목을 첫 대회를 시점으로 앞으로 선수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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