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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 환영에 놀란 콘테 감독 "이렇게 많이 올 줄이야"
작성 : 2022년 07월 10일(일) 23:41

손흥민과 콘테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

한국에 도착한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한국 팬들의 환영에 감사함을 전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이날 공항에는 수백 명 이상의 팬들이 게이트 부근을 가득 메우고 토트넘 선수단의 도착을 기다렸다. 한국에 머무르고 있던 손흥민도 직접 공항에 나와 동료들을 맞이했다.

공항에 도착한 토트넘 선수단은 미니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 팬들의 환영에 감사를 표했다. 많은 팬들이 몰린 상황이었지만, 이반 페리시치, 에메르송 로얄 등의 선수들은 직접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항에서 그렇게 많은 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랍고 대단한 일이었다. 그렇게 많은 팬들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 놀라웠다"면서 "확실히 팬들에게 큰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고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공항에 마중을 나와 직접 선수단을 환영한 손흥민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본 것은 매우 놀라웠다"면서 "손흥민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이고 좋은 선수다. 오늘 정말 행복해보였다. 우리가 한국에 함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경기를 펼친다. 이어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맞대결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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