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 2019년 KBO 리그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와 한솥밥을 먹는다.
탬파베이는 10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마이너리거 2명을 보내는 대신 베탄코트를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베탄코트는 지난 2019년 NC에서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당시 베탄코트는 타율 0.246 8홈런 29타점의 성적을 남기고 중도 퇴출됐다.
이후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베탄코트는 올 시즌 오클랜드에서 뛰었으며, 타율 0.249 4홈런 19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베탄코트는 포수와 1루수 포지션에서 백업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클랜드는 베탄코트를 내주는 대신, 트리플A 외야수 칼 스티븐슨과 싱글A 투수 크리스티안 페르난데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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