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선호가 컴백에 성공했다.
10일 기준 온라인 예매사이트에 따르면 연극 '터칭 더 보이드' 예매 일정 중 김선호 출연 회차인 13일, 15일분이 전석 매진됐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대한 설산, 냉혹한 대자연에 갇힌 공포, 그 공포를 이겨낸 생의 투지를 담고 있다. 김선호는 극 중 주인공인 조 역을 맡아 9일 첫 무대에 섰다.
이어 김선호가 출연 예정인 13일, 15일 회차도 전석 매진되며 그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앞서 김선호는 지난해 전 연인과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예정된 차기작에서 줄줄이 하차,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만 조용히 촬영을 이어갔다.
기부 소식과 목격담 등으로 근황을 전하던 김선호가 이날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터칭 더 보이드'는 9월 1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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