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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 PK골' 대구, 울산과 1-1 무승부…6위 등극
작성 : 2022년 07월 09일(토) 21:53

제카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구FC가 울산현대의 승리를 막아섰다.

대구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울산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구는 5승 11무 5패(승점 26)를 기록,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선두 울산은 13승 5무 3패(승점 44)가 되며 2위 전북현대와의 승점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양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과는 연이 없었다. 대구는 전반 24분 이용래의 벼락 같은 슈팅이 나왔으나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울산은 전반 26분 아마노와 엄원상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아마노는 4분 뒤 골대 위를 향하는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대구는 전반 36분 제카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대구는 안용우 대신 이태희, 울산은 원두재와 이규성을 빼고 이청용과 신형민을 투입했다.

선제골은 울산이 가져갔다. 후반 27분 상대 수비수를 제친 레오나르도의 득점이 터졌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43분 잡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근호가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제카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1-1을 만들었다.

양팀은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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