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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섭·김성민 골' 인천, 전북과 2-2 무승부
작성 : 2022년 07월 09일(토) 20:54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후반전에만 2골을 몰아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7승 9무 5패(승점 30)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2위 전북은 11승 6무 4패(승점 39)가 되며 선두 울산현대(승점 43)와의 승점차를 더욱 좁히는 데 실패했다.

전북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구스타보의 날카로운 헤더 슛이 나왔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손쉽게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김진수가 홀로 공을 끌고 간 끝에 벼락 같은 중거리 골을 터뜨렸다.

추가골도 전북에게서 나왔다. 전북은 10분 뒤 골문 앞 경합 상황에서 바로우의 헤더 골로 2-0을 만들었다.

전북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44분 구스타보의 슛이 골망으로 미끄러져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세 번째 득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전반은 전북이 2-0으로 앞서며 끝냈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수를 빼고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인천은 김동헌 골키퍼가 후반 16분 구스타보의 페널티킥을 막아낸 데 이어 이어진 세트피스 상황에서 또 한 번의 헤더 슛을 막아냈다.

이후 인천은 후반 27분 김보섭의 벼락 같은 만회골로 한 점을 냈고, 후반 34분 김성민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추가골 사냥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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