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야쿠르트는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카쓰 신고 감독을 포함해 14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8일 야마다 데쓰토, 하마다 다이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전체 선수단이 집단 검사를 실시했고, 이에 따라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총 14명이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야쿠르트는 "현재 팀 상황을 일본의 보건당국에 보고했고, 일본프로야구위원회에 알렸다. 추후 당국의 지시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야쿠르트와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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