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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R 공동 13위
작성 : 2022년 07월 09일(토) 09:43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프로 골프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이글 1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가 된 김주형은 저스틴 하딩(남아프리카공화국), 라이언 팔머(미국), 맥시밀리언 키에퍼(독일)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오랐다.

이로써 김주형은 함께 출전한 6명의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했다.

아시안투어에서 2승,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10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김주형은 17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16번 홀(파4),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후반에도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컷 통과 기준인 3오버파를 넘어서며 3라운드로 향하게 됐다.

첫날 5오버파 75타를 친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도 2오버타 72타를 쳐 컷 탈락했다.

이경훈이 합계 5오버파 145타, 김시우도 7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이밖에 김비오가 7오버파 147타, 이재경이 13오버파 153타를 쳐 컷 통과하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9타를 줄였던 캐머런 트린게일(미국)은 이날 2오버파를 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재미교포 덕 김과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고, 잰더 슈펠레(미국)는 2라운드에만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욘 람(스페인)이 이븐파 140타로 공동 20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중간합계 5오버파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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