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롯데 마스터 프로젝트 공모전'이 성료했다.
롯데컬처웍스와 바른손스튜디오가 공동주최로 진행한 '롯데 마스터 프로젝트 공모전'시상식이 6일 롯데컬처웍스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대상 '향경' 수상자인 조동환 작가, 우수상 '워라밸 프로젝트' 수상자인 박일재현 작가와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이사, 바른손 스튜디오 안은미 대표이사, 박재범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시상식 진행에 앞서 최병환 대표이사는 "한국 콘텐츠의 다양성에 기여하고자 액션 장르에 포커스를 맞춰 바른손스튜디오와 공동 주최로 본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 참여해주신 작가님들과 심사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며 수상작이 영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하 인사와 다짐을 전했다.
마스터 심사위원을 대표해 박재범 작가는 대상 '향경'에 대한 평을 밝혔다. 박 작가는 "창의력이 돋보이는 소재와 적절한 관습을 사용해 좋은 밸런스를 보여줬고 액션의 쾌감을 강력하게 전달해준 작품"이라는 좋은 평가를 전했다. 또 우수상 '워라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직관적인으로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소재로 본 공모전의 본질과 성격에 가장 맞닿아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동환 작가는 "계속 집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줘서 감사하며, 더욱 발전시켜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박일재현 작가는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시기에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꾸준히 성실하게 집필할 수 있는 작가가 되겠다"고 전했다.
영상 컨텐츠의 장르적 다양성을 도모하고, 관객들에게 보다 흥미롭고 참신한 액션 컨텐츠를 발굴하려는 취지로 롯데컬처웍스에서 첫 선을 보인 롯데 마스터 프로젝트 공모전은 총 293편의 출품작 가운데 두 편의 수상작을 가려내며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액션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해낸 두 수상작은 장르적 매력이 살아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온 바른손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영상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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