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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은, 대보 하우스디 1R 단독 선두
작성 : 2022년 07월 08일(금) 18:43

송가은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송가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 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송가은은 8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아내며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로써 송가은은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지난 2016년 MY 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승현이 기록한 코스레코드(64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개인 첫 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송가은은 이 대회를 통해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에 도전하고 있다.

송가은은 이날 1번홀과 2번홀, 6번홀에서 버디를 낚아낸 데 이어 8-11번홀, 13-15번홀에서도 모두 버디를 올리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송가은은 경기 후 "더워지면서 한 주 쉬었더니 컨디션도 샷도 좋았다. 버디 찬스가 많았고 퍼트도 생각한 대로 잘 떨어져줘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던 것 같다. 점프투어에서 10언더파를 친 적은 있었는데, 정규투어에서는 처음"이라며 2라운드에 대해서는 "당연히 긴장감 속에서 플레이 할 것 같지만 오늘처럼 내가 할 것만 하면 내일도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잘 쳤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강다나와 곽보미, 성유진, 최민경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지, 이채은, 오지현, 임희정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강예린, 정연주 등과 공동 10위에 위치했으며 장타로 유명한 윤이나는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로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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